니시미카와 사금산
니시미카와 사금산은 헤이안시대의 ‘곤자쿠모노가타리슈 설화집’에도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도에서 가장 오래된 사금산입니다. 니시미카와에서는 ‘오나가시’라 불리는 사금 채취가 행해졌습니다. 촌락 주변 산의 도처에 둑과 수로, 사금을 채취하기 위해 산을 굴착한 흔적이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쓰루시 은산
쓰루시 은산은 1542년에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도 최대의 은산입니다. 600군데 이상의 채굴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시대에 따라 다른 여러 가지 채굴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납을 사용하여 광석에서 은을 분리해내는 회취법 등의 기술이 이와미 은광(시마네현 오다시)에서 전래되었습니다.
아이카와 금은산
아이카와 금은산은 에도시대에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량으로 생산된 금과 은은 화폐로 사용되었으며, 국가 재정을 크게 뒷받침하였습니다.
또한 채굴에서 금화 제조까지가 같은 장소에서 이루어진 광산은 일본 내에서도 사도섬뿐이며, 그 공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광산 두루마리그림이 100점 이상이나 남아 있습니다.